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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일상2

안면도 소도에 있는 바위섬 펜션

by 은혜였소 2017. 8. 6.






요즘 날씨가 매우 더운데요 .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대전이36도 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이번엔 좀 특별하게 섬으로 가보았는데요. 섬도 덥더라구요.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감성돔이나 멋진 물고기를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파도가 넘실대고 멋진 깎아지는 갯바위 섬에서 깊고 푸른 물속에 역동적으로

파이팅 하는 감성돔 이런걸 기대했습니다.

낚시점가서 낚시대도 펴보지도 않고 급하게 사가지고 왔는데 아 낚시대 초리대와 가이드링의 불량으로

상당히 고전을 치루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양이들의 방해공작으로 밤낚시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새낚시대를 세팅해보고 바다낚시의  꽃인 전유동 반유동릴찌낚시를 도전하여

감성돔이나 회유성어종 아니면 최소한 우럭대짜라도 여러마리 잡아보자고 각종 준비를 마치고

비장한 꿈을 안고서 여행을 떠났습니다만 그만 섬에 주인인 양이를 만나서 집사로서 

섬노예로 치명적인 매력과 귀여움을 지닌 양이의 시중을 받들고 멸치잡이노예가 되어서  밤새도록 열심히 집사노릇을 하다가 온몸이 모기에 물려서 만신창이가 되어서 집에오고 말았습니다.

그후기를 올려 봅니다. ㅂㄷㅂㄷ




?????????어서와 멸치잡이는 처음이지???????

유트브로 조만간 멸치잡아서 양이에게 상납하는 영상 올려볼게요.



안면도 맨끝에 영목항에 도착했습니다.



우측으로는 다리가 건설중이네요.



선착장에서 전화를 하면 펜션에서 데리러 옵니다 . 소도는 바로 저 앞에 섬인데요 배타고 3분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네요.



바로 달려오십니다.



소도에서 바라본 다리 건설 현장 모습 . 우측에 작은 갯바위.

날씨가 덥고 이동수단이 없어서 섬의 다른편 선착장에 가서 낚시를 할 엄두가 안나서

펜션앞 저곳에서 낚시를 했으니 수심도 안나오고 고기도 없다싶이 했네요

새끼우럭 몇마리만 보았을뿐.



바위섬 펜션 입구 입니다. 물레방아가 있군요.



저희가 머물었던 숙소 전경 입니다.

여기말고 저위쪽에 다른 숙소가 또있다고 들었습니다.



각  룸앞에 이렇게 고기를 훈제해 먹을수 있고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 룸앞에 치명적 귀여움을 소유한 아기 고양이가 저희 룸 앞에  나와 있었습니다.



어서와 소도는 처음이지? 휴가동안 나를 섬겨라 응??



머무는 동안 집사 역할을 잘할수 있겠어? 



너  덕후같은데 ? 혼모노는 아니지? 나한테 잘 해야 할거야 응?



화장실 내부



들어가자마자 바로 싱크대와 가스레인지가 있습니다.

문을 열면 바로 방입니다.




기본적 식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티비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은 하나 신호가 잡히나 신호도 약하고 해서 데이터로 인터넷을 썼습니다.



에어콘에 디스플레이창이 없어서 조절하는데 좀 애를 먹었네요.



왼쪽 부엌에서 들어오는 문 오른쪽 화장실이네요.



저녁때 말씀드리면 주인이 직접 오셔서 

고기를 훈제를 해주십니다.

고기구워주는데 1만원 추가입니다. 물이나 음료수등은 들어오실때 다 사오셔야하구요.

물필요하시면 별도로 여기서 구매 가능합니다. 

고기랑 필요한것은 부두근처에서 하나로 마트에서 사오시면 됩니다.

하나로 마트앞에 큰 대형마트가 같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고기를 훈제하니 타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더운데 땀흘리면서 열심히 숯불에 불도 붙이고 구워주셨습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겉이 마르고 바삭해져서 맛이 없으니 적당히 익었을때 고기를꺼내서 드셔야 좋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파저리랑 소스




날이 더워서 밖에서 먹다가 룸안으로 들어와서 시원한데서 먹었습니다. 

약간 시설이 아쉬운것은 있지만 따스한 양젖도 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잘지내다 왔습니다.

혹시 가시면 외롭고 귀여운 우리 양이들 먹을것도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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