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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분야/서바이벌

마트에서 발견한 낚시용품 리뷰

by 은혜였소 2018. 8. 15.


사실 초보자에게 낚시를 입문하기란 참 어려운 일인데요.

붕어 낚시 바닦낚시로 부터 시작해서 중층낚시라고 하면 더욱더 헷갈리기 까지 합니다.

붕어도 토종붕어는 바닥에 서식하고 중국 떡붕어는 중충에 다닌다고 하는데

또 토종붕어 잡는데 낚시대가 있고 중층용 낚시대가 따로 있고 하니 이것 참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마트에 가면 요즘에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낚시용품 코너가 

자리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품은 바닥낚시 용 즉 올림낚시용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크 바닥낚시라면 바로 토종붕어를 잡기위한 것이군요.



크 바늘은 두개이고 케블러 소재 목줄 그리고 고리추 위로

찌고무와 찌가 연결되어 있군요.



낚시대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가능한 제품 참 편한 제품이 맞습니다.



이제품은 중충낚시...띄울낚시라고 하네요.



ㅋ 편납홀더에 편납을 감고 두개의 찌멈춤 고무 사이에 간격을 두고 사실 위에 찌멈춤 고무는 유동찌꽃이의 위에 

또 연결되어 있겠는데요. 재밌군요


일단 낚시의 기본 원리 부터 시작해서 제품을 보면 이해가 가지요.

일단 이런 사항을 공부하려고 목줄따로 또는 목줄바늘 일체형에 편납따로 사고 편납홀더 사고 찌멈춤 고무 원줄 굵기에 맞게 구입하고 등등 하나하나 하다보면 이렇게 일체형을 사서 바로 쓰면 매우 편하다는걸 알수가 있죠.


크 간만에 또 마트에 낚시코너 가보고 싶습니다. 바다낚시용품들도 이렇게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것 참 재밌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낚시 다시 생각하면 두근거립니다. 원초적인 행동 자연과 물고기와 만나는 스릴 . 

암 낚시의 매력은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낚시를 하게된 계기는 독특합니다. 멋모르고 배스낚시 시작해서 배스채비로 얕은 여울에서 허탕을  쳤습니다.

피래미 잡는 변형된 스타일의 대낚으로 낚시질 하는 고수들을 옆에서 보면서 부끄러웠고.

배스채비의 루어를 아주 작은것으로 바꾸기도 하고 온갖 편법을 써도 피래미한마리 못잡고 느낀 좌절감...

그리고 같이간 가족들로부터 비난 무시...이런것들 때문에 

반드시 고수가 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해서....온갖 노력끝에.

릴낚시에 + 대낚시 기초 그 두개를 조합해서 원하는 스타일의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층낚시의 기본을 알게된 다음에 바다낚시에 가서 가족들 보는앞에서 학꽁치도 잡아올리고 실력도 그리고 자신감도 얻게 되었었습니다.


낚시를 아주 모르는 사람에겐 대단하겠지요.또 낚시를 아주 잘하는 고수에게는 우습겠지만..


나름대로 매우 자부심도 있고 재미도 느끼고 뿌듯한....저였습니다.


결국 가족들과 낚시를 가서 재미있게 많이 잡고 인정받고 혼자서도 재미를 톡톡히 보았던 기억 이 납니다.

올여름은 너무나 더웠습니다.


정말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절절절 흐르는 이런때 낚시하러갈 엄두도 나지 않고요 .

조만간 기회가 되면 다시 물가를 찿아가서 한번 낚시를 하고 이쁜 물고기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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