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파이어 MR4를 사용하시면서 '모니터 모드(빨간색 LED)'와 '음악 모드(초록색 LED)'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데에는
1. 하드웨어적 특성: 매우 미세한 EQ 변화
많은 사용자들이 두 모드의 차이가 극명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 측정치(Audio Science Review 등)를 보면 그 차이가 상당히 적습니다.
- 음악 모드: 저음과 고음을 아주 살짝(약 1~2dB 정도) 부스팅하여 조금 더 생동감 있게 들리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 모니터 모드: 제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평탄한(Flat) 소리를 지향합니다.
- 결과: 일반적인 멀티미디어 스피커의 '영화 모드'나 '게임 모드'처럼 소리가 완전히 변하는 수준이 아니라, 귀가 예민하지 않다면 **"거의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이 정상입니다.
2. 스피커 뒷면 '조절 다이얼'의 영향
MR4 뒷면에는 저음(Low)과 고음(High)을 조절하는 물리 다이얼이 있습니다.
- 만약 이 다이얼을 이미 본인의 취향대로 많이 돌려놓았다면, 내부 소프트웨어적으로 적용되는 모드 전환 효과가 상대적으로 가려져 체감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 음원 소스 및 볼륨의 한계
- 음원 품질: 고음질 음원(Lossless)이 아니거나 정보량이 적은 유튜브 영상 위주로 시청할 경우, 미세한 주파수 변화를 포착하기 어렵습니다.
- 볼륨 크기: 작은 볼륨에서는 인간의 귀가 저음과 고음의 변화를 잘 감지하지 못합니다(등청감 곡선 현상). 어느 정도 볼륨을 높여야 두 모드 간의 질감 차이가 조금 더 명확해집니다.
4. 청취 환경 (룸 어쿠스틱)
스피커가 벽에 너무 붙어 있거나 책상 반사음이 심한 경우, 특정 주파수 대역이 강조되거나 묻히게 됩니다. 이 환경적 요인이 스피커가 제공하는 미세한 EQ 변화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모드 변경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팁: 차이를 확인해보는 방법
- 스피커 뒷면의 **LF/HF 다이얼을 모두 중앙(0)**에 맞춥니다.
- 평소 잘 아는 고음질 여성 보컬 곡이나 하이햇 소리가 선명한 곡을 재생합니다.
- 볼륨을 평소보다 조금 더 키운 뒤, 전면 노브를 두 번 눌러(더블 클릭) 빠르게 전환하며 **고음의 '찰랑거림'**이나 **저음의 '단단함'**에 집중해 보세요.
만약 그럼에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현재 환경에서는 **가장 편안하게 들리는 모드(주로 음악 모드)**로 고정하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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