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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일상

고창 청보리밭 축제 곰소항 내소사 편백 기차 기차여행 e train 여행후기

by ai거지 2019. 4. 21.

 

e train 여행 소감

 

오늘은 야호 여행사와 디딤돌?여행사와 e train이 함께 하는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e train직원은 korail 회사 직원은 아니고 여행사 직원도 아닌 다른 회사 직원같았다.

사람들은 e train직원분들이 누군지 잘몰라서 막연히 여행사에게만 고마워 하셨는데 사실

여행가이드부터 식사배정 인원체크 전부 e train분들이다 해주셨다.

 

이런 류의 기차여행은 처음인데...사실 국내 그렇게 대단하게 볼만한 곳은 많지 않다.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가지 말고 일상을 벗어나 봄바람도 쐬고 오고 기분전환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여행자체를 즐기는 마음으로 다녀온다면 하루를 매우 보람차고 즐겁게 보낼수 있다는것

아셨으면 한다..그게 etrain 직원 분들이 바라는 바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게 맞는것 같다.

 

하루를 보람차게 보낼수 있는 방법은 기차로 시작해서 내려서 고속버스로 갈아타고 이동하고 주어진 시간 관광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 패키지 여행 스타일이기 때문에 편하게 이동할수 있다.

시간도 절약하면서 단시간에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것 같다.

 

종합 후기:

 

고창 청보리밭 축제..푸르르고 산책 하기좋고 점심도 만족스럽고 가볼만했음 

내소사 .... 가서 머할것 있나 싶었지만.. 내려서 절들어가는 순간 시원한 산바람 피톤치트바람 엄청 불어옴

기분이 무척 좋아지고 다들 좋아했음.. 이 패키지 여행을 가을에 또 오겠다는 사람 많았음

곰소항....젓갈 파는곳밖에 없었음.. 다들 젓갈 엄청나게 삼. 사라고 강매도 안했는데 많이들 사갔음

전체적인 여행을 볼때...큰기대보다 바람쐬고 기분전환 봄 나들이 정도로 생각할때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기분이 들었음 .

다음엔 다른 곳 여행갈때 또 신청해서 가야겟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음.

직원분들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셔서 보기 좋았음

 

여행 과정 및 정보 :

 

 

20일 현재 보리는 푸르지만 유채꽃은 얼마 되지도 않고 이미 시기가 지남

푸른 보리만 보고와야함

 

보리 보고서 점심을 그곳에서 먹게 되어있음

중식 즉 점심은 불포함이기 때문에 점심은 사먹어야함

패키지로 가면 점심먹으러 멀리 못나가기 때문에 보리같 가장 가까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해결

 

 

시간이 없으므로 사람들 많이 다니는 데로 그냥 대충 따라서 돌고오면 됩니다.

대충찍은 듯 싶지만. 신경써 찍은 작품

 

현장에서 사진찍어서 포토프레임 만드는 분도 있구

좀 작품사진 같은 느낌?

캐리커쳐를 그려주시는 분도 두분이 계셨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보리밭 바로 옆인데요.

이름이 학원농장직영식당 이네요.

음식을 받아서 1층에서 먹어도 되고 나와서 우측에 야외에서 먹어도 되고 2층으로 올라가서 드셔도 됩니다.

밥을 시키는 방법은 1층 에 가격표를 보시고 메뉴를 고른다음 1층에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결제하고 

번호표를 받습니다.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난리였죠.. 좌측에 카운터고 그뒤에 배식구가 있네요. 

메뉴 차림표는 위와 같습니다.

보리새싹비빔밥하고 메밀물국수 시켜봅니다. 막걸리한되 1.7리터 5000원도 추가

 

야외에서 여사님과 알바생이 돼지립스와 닭고기 바베큐하고 계십니다.

 

노릇노릇하게 잘익구 있군요..시간은 좀 걸립니다.

그런데 사연이 있네요..원래 사람들이 셀프로 구워먹게 했는데 더워서 안하길래 직접 구워주신다면서 ㅎㅎ

그래도 시간은 좀 걸려도 맛있게 구워 주셨습니다.

립스 대략 5개 한접시에 1만원가격입니다. 닭고기는 한접시5천원이구요. 

양보다 맛과 뜯는 재미로 먹는것이죠..

주변에서는 흥미로운 체험이라든가 물품판매중

아까 주문을 한 곳에서 번호표를 받고서 대기번호가 led 전광판에 뜨기 전에 갈곳이 없으면 맞은편 건물로 들어오시면

카페가 있습니다. 

새삭보리 분말 판매중

카페인지라 미숫가루와 아이스크림 팥빙수 판매중이네요..여름되면 대박일듯 합니다.

오늘이 보리밭 축제 첫날이군요...앞으로 5월12일까지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음식을 쟁반에 받아서 올라갑니다. 

이건 후식으로 가다 사먹었는데...3천원이구요.

크기도 크고 소시지도 부드럽고 튀김옷도 좋고 기름도 좋은듯..아마 오늘이 첫날이라 첫기름사용??

아주 맛있습니다.

이것말고 호떡도 파는데 그것도 먹을만 했네요.

내소사에 가서 본 울금 막걸리 오.. 신기

이거슨...벌떡주..그리고 그 컵모양이 상당이 19금인데..아하..이럴수가

 

아저씨 엄청 친절하심 술내용도 아주 좋은것만 넣은듯. 친절하셔서 기분좋아 아저씨 홍보해드림 벌떡주 과연 어떤맛일까?

바다관련 제품들도 은근히 많네요. 

페닐알라닌좀 안넣으면 안될까?

내소사 입구

곰소항에 도착

 

자이제 점심에 먹은 새싹보리밥 보여드립니다.

비쥬얼 깔끔 보리 상태가 아주 좋네요

적당이 까끌하고 착착씹히는게 고창 청보리 맛 제대로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지만... 단무지에 무엇을 뿌렸나 맛이 상큼하고 고소하고 맛있네요

여기도 역시나 막걸리를 파는데.. 찰보리쌀막걸리
1.7리터 용량이고 가격은 5천원 한되 분량

페닐알라닌 안쓰면 안되나? 소맥분도 국산좀 안될까?

보리밥 비쥬얼 

메밀 국수..이것 먹었는데 이것 완전 맛있었음

개취이긴 한데 메밀 국수가 아주 도톰하고 쫄깃하고 간만에 맛있는 메밀면을 먹어서 매우 만족스럽고

국물맛도 평균이상이며. 앞으로 더워지면 얼음동동 띄워진상태로 먹을때 시원하게 잘 먹을수 있을듯

면발 오지고요 지리고요  먹어도 맛있음

2층 예약석인데요. 수저와 접시 위에 비닐로 덮어놓은것 보고 좀 감동 받았음 먼지 앉지 말라고 해놓은것 아닐까요?

서비스 정신 투철?? 대단히 인상적인 세심한 서비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저기서 바깥에서 먹어도 되고 2층에서 먹어도 됩니다.

좌측으로는 주차장이 저멀리 보이네요 .

기차타고 올때 저녁으로 나온 메뉴.

돈가스나 튀김류가 많아서 어르신들은 좀 별루였음. 아침에 먹은 김밥은 꽤나 맛있었음.

평범한 김밥집에 그 흔한 깁밥이 아닌 좀더 좋은 김밥같은...느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보여주었음

저녁도 김밥이였어도 나는 불만 없을텐데

아침에 사람들이 김밥에 따뜻한 콩나물국이 다들 맘에 들어 했었음

보이는 라디오라고 저렇게 모니터로 방송을 해주는데 나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모습 서비스 에 100점 드림

식사하시는 동안 핸드폰 etrain을 카톡친구추가하셔서 사연 보내주시거나 종이에 적어서 직원에 건네주시면

식사하시는 동안 보이는 라디오에서 사연을 읽어드리고 그중 한분 선정하여 기념품을 주시네요.

 

하루를 꽉 차게 잘 보내고 추억도 하나 만들고 갑니다. 기분은 멜랑콜리 했었는데 리뷰는 활기차군

그리고 여행 중간에 원하시면 e-train 직원분들이 사진 찍어 주시고 그것을 모아서 저렇게 슬라이드 쇼로 보여주시면서 마무리를 하시네요. 원하면 찍은사진 멜로 보내주기도 하신다네요.

혹시 가족과 친구와 연인간에 가신다면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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