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빵을 만들어 파는 지인분이 세팅해 준 레시피로 이번엔 도전해 보았습니다.
호밀식빵
물 250
이스트 5
소금 8
설탕 36
강력분 220
호밀가루 145
버터 37
으로 해보았습니다.
저번과 다른 점은 이번엔 버터가 들어갔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스트의 최적의 활동 위해서 미지근한 물을
썼고요. 빵에 들어갈 밀가루와 재료는 정성껏 믹스해서 투하했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독일 호밀가루를 사다가 빵을 만들다니 왠지 럭셔리한 기분입니다.
이번엔 저번과 다르게 가루들을 한 곳에 모아서 아주 골고루 정성껏 섞은 다음에 빵틀에 넣어 주었습니다.
버터도 비싼 편이죠 7700원이나 하는군요.. 게다가 가염버터라 짜기도 합니다.
가루를 다 넣고 나서 버터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가장 두근두근한 3시간 30분의 기다림... 하지만 마지막 20분 남기고 알림 소리 나면 바로 꺼내니 한 3시간만 기다리면 됩니다.
노릇노릇한 게 이쁘게 나왔네요.
이번에 강도는 c로 강하게 하고 구웠는데 겉바속촉 그 자체입니다. 물을 넣을 때 미지근한 물을 넣어서 이스트가 발효가 잘된 거 같아요.
꿀맛입니다. 식빵 만들기로 만든 빵에다가 잼을 발라먹으면 한자리에서 순삭입니다.
곰표강력분 수입밀을 썼는데 너무 많이 먹었나 싶기도 하고 밀이 문제인가 싶어서 다음엔 유기농 우리밀로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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