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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생활정보

앵무새 사육 관련 서적 강력추천

by 은혜였소 2017. 8. 30.




오늘 선물이 도착했다. 

2년 전 대전에서 코스조류질병 연구소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했었는데 약속하셨던 데로 참가자 전원에게 신간 책을 선물로 보내주신 것이였다.

이 책은 조류사육에 관한 질병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것으로서  국내에서 아마 이런 책은 유일하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은 올칼라로서 좋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글도 쉽게 읽고 재밌게 읽을수 있도록 잘 써져 있다.


책이름은 IS ALL FACT로써 우리가 앵무새나 각종 조류를 사육하면서 맹목적으로  믿고 있던 인터넷 리플로 배운 지식들의 잘못된 점을 오직 실험실에서 과학적으로 밝혀내셨기 때문에 IS ALL FACT란 제목은 실험을 바탕으로한 실제 사실만 모았다는 의미의 제목이라고 한다.


조류 사육에 관한 우리의 일반적이고 편협한 지식들 선입관을 완전히 부셔버리는

과학에 근거한 자료들로서 우리는 앵무사와 각종 조류들을 사육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핵심적인 지식들을 얻을수가 있게 되었다.


그래서 앵무새와 조류를 키우는 분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하고자 하며 그밖에 전반적 내용을 

설명해드리고자 한다.




도착한 택배를 조심히 열어 보았다.

바로 보이는 앵무새 사진과 엑스레이 사진이 있다 .

왠 엑스레이 사진일까 궁금한가. 과학적 연구와 부검 등 촬영을 기반으로한 책이다.




일단 이책이 왜 앵무새 를 키우는 분들이 봐야할 필독서일까 이야기 하기전에 

저자이신 김옥상 소장님의 편지부터 보도록 하겠다.



김옥상 소장님은 영업사원이였는데 새가 죽는것을 보고 원인을 탐구하기위해서 스스로 실험기구를 사모으고 연구를 하시면서 오랜 시간을 투자 하셨다고 한다.

오로지 연구 의욕과 열의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이일에 전념하셨다고 한다.

실제로 세미나에서 만나보았을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선생님은 베사메무쵸란 음악을 강의 중간중간에 틀어주시면서  삶의 좋은 겸험들을 이야기 해주셨다.

음악도 좋아하시고 낭만도 있으시면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분이였다는걸 알수 있었다.

세미나도 무료로 열어 주셨으며 심지어 참가자 들에게 자신의 서적을 보내주시는등 정말 고마운 분이셨다.


선생님은 IS ALL FACT란 책을 4권을 기획중인데. 1권은 2012년 사육조에게 질병일으키는 첫번째 요소인 먹이에 대한 이야기를 2권은 조류질병사례를 중심으로 부검을통해 죽음의 원인을 밝히며 3권에선 질병예방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알아보기위해 사육자들을 만나고 결과를 기록하겠다고 하셨다. 

4권에서는 바이러스연구를 하고 싶은데 몇억대의 전자현미경을 구하는게 문제라고 하셨다.


선생님의 열정과 연구의욕을 보면 정말 사리사욕이 아니라 수많은 조류 사육가들과 앵무새들의 행복을위해서 헌신하시는것 같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모금을 통해서 전자 현미경구매 하실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책은 과학적 실험으로 우리가 앵무새 사육시 알고 있던 잘못된 지식들 그런 지식들을 과학적으로 틀렸음을 증명한다.

우리가 그저 맹목적으로 앵무새를 키운다면 잘못된 사육 방법으로 앵무새는 죽고 말것이다.

과학적으로 어떻게 증명을 해냈는가 하면 새가 죽으면 부검을 통해서 부위별로 관찰하고 세포를 배양하고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고 하여 새의 죽음의 원인을 찿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볼때 약간 거북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에 따라선 죽은 새의 장기와 부검되는 사진들을 보면 좀 당황스럽고 불편할수 있으니 이점 양해 하기 바란다.

하지만 이런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 새를 키우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많은 잘못된 점을 알아 낼수 있었고 해결책을 찿을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앵무새에 대한 오해를 하나 알아보자


우리가 새장에서 앵무새가 한발을 날개 속에 넣고 한발로 서서 자거나 한발로 서서 있는것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그런 것을 보고 원래 새는 그런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새를 손에 올려본적이 있을것이다.

그때 새의 발이 따스했다는걸 느꼈을 것이다.

카페에 문의하면 다들 우리새도 그런다 정상이다라고 리플을 다는것을 본적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별것 아닌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틀린 것이다.


새의 발목위에는 새의 혈액이 발끝까지 내려가서 체온을 잃고 다시 심장으로 가도록 하지 않게 피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헌데 세균에 의해서 오염이 되어버리면 피가 발끝까지 내려가서 많은 체온을 빼앗기게 된다. 그것을 막기위해 자신의 한쪽 발을 날개 안으로 붙이는 것이다. 그래서 체온을 뺏기는것을 막으려 하는것이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일어 났을때는 이미 균혈증이 진행중이라는데 있다.

오염된 먹이를 먹고 장염에 걸리면 장염 상처부위 모세혈관 타고 혈액으로 균이 퍼진다.

동물병원에서 배설물 검사를 하고 병원균감염 확인이 되면 약을 처방받아서 치료를 해야 하는데 .....


앵무새 관련 카페에서 모두가 믿고 있던 지식들이 하나 둘 잘못된 것 임을 알게 되었을때 놀랐다.



 나는 책을 보던중에 머리와 목털에 털이 다빠져서 흉측해진 머리에 피멍과 각종 상처들로 엉망이된  뽕숙이라는 앵무새가 죽기 직전에 코스(사육)조류질병연구소 에 김옥상 소장님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균들을 찿아내고 그에 맞는 약물을 처방하면서 면역력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서 연구소에서 결국에 아주 건강하고 털색도 이쁜 새로 다시 회복되었던 사례를 보고서 매우 감동 했다.

하얀가슴털에 파란 배를 가지고 얼굴은 검은색에 분홍색 부리를 가진 뽕숙이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느 모습의 사진이였는데 눈물이 막 나왔다. 

예전에 키우던 앵무새가 생각이 났기 때문이였다.




이 책 (IS ALL FACT 2 )이 전반적으로 앵무새와 각종 조류 사육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했던 우리에게 과학적인 실험과 증거를 통해서 완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줄것이다.

거기에서 사랑하는 애완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울수 있는 힌트와 희망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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