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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일상2

장항항 수산물 꼴값 축제

by 은혜였소 2017. 5. 22.

장항항 수산물 꼴값 축제에 갔었다. 한데 행사장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았고 주차하기가 불편했다.

기대보다 못 미쳐서  실망했다.

게다가 먹을 장소를 찿는데 마땅한 데가 없어서 대형포장마차 같은 곳에 들어가서

간이 테이블에 앉아서 머 먹을까 보니 갑오징어회나 머 그런 게 있긴 한데 전문점 같은 분위기도 아니고

가격이 참 덜덜덜 해서 먹을 엄두가 안 났다.

친절하지도 않고 음식이 그렇게 특화되어서 만족도를 주는 것도 아니였다.

그냥 국수에 튀김이나 몇 개 먹고 말았다 튀김 한개에 2천 원 함.

그곳에 보니 터키 아이스크림 장사꾼 아프리카 물품 파는 여인 인디오 복장 입고서 음악틀고서 악세사리파는 사람이 좀 독특해 보였고 그외엔 다이소 흉내낸 매장 한군데 정도가 그냥 호기심 삼아 들러보았을 뿐 그다지 볼만한게 없었다.

그냥 어시장에서 수산물이나 사다 먹을까 하다가 들어오는 입구 좌측에 발견한 곳은 몇 군대 보이는 가게가 있어서 첫번째 가게인 청우수산에 들어갔다

박대를 손질하고 계셨고 오전에 손질했다는 갑오징어가 스티로폼에 잘 들어가 있었다.

4마리에서-6마리쯤인데 따져보면 갑오징어 한 마리당 5천 원 정도 했다.

근래 여행을 가면 참 바가지에 불친절함으로 인해 안 좋은 기분이 들었었다. 한데 간만에

친절하고 기분좋게 해주는 가게에 들러서 종일 기분이 좋았다.

청우수산은 이곳에서 35년 정도 장사한분 들이라 하였고 손질된 갑오징어를 택배로 보내주기도 한다고 하셨다

이후 홍원항에 가는데 그곳보다 이곳에서 사는게 더 좋을것 같다 완전 손질해서 깨끗하게 다 정리가 되어 있어서 바로 행구어서 라면에 넣어먹어도 될정도로 다 손질이 되어있기때문이였고

사각형 스티로폼에 넣어서 가져가기도 좋고 가져가서 바로 선물해도 좋기 때문인데

홍원항에선 그 자리에서 손질해주는데 사람이 많아서 손질해도 제대로 깨끗하게 하지는 못하는것 같고

스티로폴에 넣는 게 아니라 봉지에 넣어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꼴값축제인데 꼴뚜기는 보이지 않았다. 꼴뚜기는 원래 안나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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