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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일상2

홍원항에서 꽃게와 갑오징어를 구매하였다

by ai거지 2017. 5. 23.


홍원항은 가족이 가서 수산물을 한 끼 제대로 먹고 가기엔 참 좋은 곳이다

일단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주차가 편하고

횟집들이 줄지어 있는데 건물들도 깨끗하고 제대로 장사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부두 근처에 저렇게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그렇게 큰 건물은 아니지만 오가면서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구경하거나 구입 가능하여서  눈요기도 되었다.

이름 모를 생선도 많고  그중 단연코 갑오징어와 꽃게가 가장 잘 팔리는 것을 보았다.


현재 꽃게 1킬로가 2만 원 선 하는데 큰놈으로 3마리만 골라도 1킬로가 되었다. 마리당 7천 원 생각해야 했다

대가족이 먹기 위해서 꽃게를 구매하는 분을 보았는데 저 나무한 짝으로 가득한 걸 구매하시는데

9만 원에 계산하는 걸 보았다.


난 산지로 와서 사 먹으면 가격이 싸지나 생각했지만 이제 그 환상은 깨졌다.

그래서 나중에 캠핑장에서 비싼 게를 넣고서 비싼 라면을 끓여 먹었다. 



갑오징어가 손질되기 전 상태의 모습이다.

저런 상태에서 구매를 하게 되면 손질 비를 3-5천 원 선에서 추가로 달라고한다

주면 저것을 가져가서 고무다라에 넣고서 아줌마 혼자 또는 둘이서 앉아서 

갑오징어 배를 갈라 내장 꺼내고 잡다한거 꺼내고 물에 휘휘 헹구고 해서 손질해 주는데

뒤에서 손님 계속와서 매우 바쁘셔서 내 개인적인 기준에선 100퍼센트 깨끗하게 손질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까 장항항에서 손질 완벽하게 해놓고서 파는 배송 직전 상태의 갑오징어를 산 것은 잘한 것이였다.

가격은 거기나 여기나 마리당 5천 원 선이다.




아주 구경하는 사람들과 흥정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람사는 재미 장사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 간만에 느껴보는 기분 좋은 경험이였다.

이곳에서 나오면 회센터가 가득하니 식사를 제대로 하고자 한다면 이곳에 주차 편하게 하고

회나 매운탕 먹고 수산물 좀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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