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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일상2

갈마동 중국집] 만리 장성 - 서비스 최고

by 은혜였소 2017. 6. 6.

오늘 점심 약속이 있어서 갈마동 갔습니다


갈마동에는 식당이 많이 있는데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중국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신장개업한 느낌의 

만리장성 이란 중국집에 갔었는데요.


갈마동 대전일보사 맞은편으로 찻길을 건너 골목으로 60미터 정도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서비스 측면에서 대단히 

인상적인 부분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중국집이라고 하면 서비스라고 할게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부분 에서도 서비스가 돋보이는 기분 좋은 곳이여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기분 좋은 서비스로 특화된 중국집 만리장성 방문기





개업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습니다.

일단 탕수육과 짜장면을 시켜봤는데요

처음에 수프 같은 것을 주는 것입니다.

오호 이거 참 신기하네 하고 먹고 있는데 채소 위에 곱게 올린 작은 만두 같은 게 하나 더 나오는 것입니다.

오 여기 무엇인가 모르게 섬세하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중국집과 매우 차별화된 친절함이라고나 할까요?

오픈 빨 일지 계속 이렇게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양파나 단무지 신선하고 양파도 독한 냄새가 없이 순해서 생으로 먹어도 부담이 없었고요.

단무지는 보통 흔한 단무지지만 신선함과 함께 달콤한 단무지 냄새가 났구요.

오이절임도 나오는 군용. 오이절임도 생각보다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탕수육과 짜장면의 맛은 어떨까요? 절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다른 곳처럼 자극적인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싱겁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조명도 LED 조명이며 은은하고 좋고요.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메뉴판에 무료 셀프서비스 코너 안내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핸드폰 충전기랑 머리끈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쓰여 있네요. 고객 배려가 대단히 세심하군요.

제가 많은 곳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이런 서비스는 처음 경험해서요. 좀 놀랐습니다.







짜장면을 시켰더니 헉!

가운데 저것은 무엇일까요? 미소가 저절로 듭니다.

그냥 짜장면 이라고 하면 검은 자장면만 툭 주고 마는데 세심한 배려가 하나 턱 하니 

올려져 있습니다.

감동입니다.



아하 맛있게 튀겨진 새우 한 마리가 있군요. 

정말 시작부터 중간 끝까지 계속 감동입니다.

식사 중 무료 콜라만 3잔 마셨습니다. 



입구 좌측에 음료수 셀프 코너입니다. 환타 ,스프라이트, 콜라 ,커피 ,아이스크림 까지 종류별로 무료로 후식으로 먹을 수 있네요.

어디 중국집 가서 늘 음료수 하나 먹으려면 따로 주문해야 하고 했는데 몇 잔씩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참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식당 업계는 이렇게 세심한 서비스로 차별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고객의 작은 요구마저 챙겨주는 세심함 그런것들이 성공의 비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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