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다시오실때까지1 노가다 ,배달대행, 택배상하차 차이점 오늘 택배상하차 영하 -10도 후기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영하 -17도에서는 얼굴살에 엄청난 통증이 있었지만 오늘 같은 영하 10도 정도는 버틸만했다. 현장에 도착하니 먹으려고 가져다 놓은 500미리 물병들은 24개 전세트가 얼어있었다. 오늘은 카고트럭 6대나 까대기를 했다. 오늘도 너무 힘들었다. 온몸이 쑤셔서 집에 와서 뜨거운 물에 담그고 몸을 풀어주었다. 작은 사치지만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같이 일하는 형님은 침을 맞으러 다녀오셨다고 한다. 한쪽팔엔 인대가 늘어났는지 테이프를 칭칭 감았다. 나도 어깨가 아프다.. 그리고 허리도 아프다. 막일랑 택배상하차랑 어느 것이 좋을까? 아침마다 직업소개소 앞을 지나다닌다. 어제부터 막일 아저씨들이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 2023.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