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에어컨 사용후기
지난 여름 무풍에어컨을 구매하였다.
에어컨을 온라인에서 구매하였다
제품을 쓰다가 매뉴얼을 보고 특정기능을 실행하려하는데 안되는 것이였다
공식 홈피에 들어가서 그 제품의 모델명을 조회하여 보았으니 그런 모델은 인터넷 카탈로그에도 홈페이지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기왕이면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모델을 구매 하였다면 기분이 더 좋을것 같은데 왜 이런식으로 변종이 판매되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정식제품과 달리 특정기능이 빠져있는것 이였다
제품을 구매할땐 제품명 자세한 영문 코드명을 알아보고 그것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구매해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무풍에어컨이란~ 냉기를 바람에 실려서 보내는게 아니고 작은 구멍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이라고 한다
회오리바람이라는 기능은 빠르게 목표온도에 도달하고 나서 구멍을 통한 냉기를 흘려보내서 냉방을 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방식으로 인한 내가 느낀 첫번째 느낌은 시원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냉방시에 찬바람을 직접 쏘이기를 기피하는 어린 영유아나 직접 찬바람을 맞는걸 피하는 성인들을 위한 방식이기 때문에
나처럼 더운 여름에 즉각 집안이 시원해지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가 않는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작년 매우 더운 여름이였는데 내가 원하는 즉각적인 시원함 이런 측면에선 불만.
두번째로 어느 블로거가 올린 글을 보았는데 에어콘을 급작스럽게 끌경우 안에 습기나 물기가 남아 곰팡이가 생길수 있기에
에어콘을 끄기전에 송풍기능으로 안을 말려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서 우려가 되었다.
그래서 리모컨으로 꼭 끌때 송풍기능으로 안을 말리고 꺼지도록 해야 해서 매번 신경을 썼다
그래서 동작중에 끌때 말리도록 옵션을 눌러주고 재차 확인 했다
그냥 갑작스레 정지시키면 안쪽에 습기가 남아있는 채로 뚜껑을 닫아 버리는것 같았다 노이로제 걸림
기존의 그냥 숭숭 구멍이 뚫려있는 옛날 에어컨들은 전원을 끄면 그냥 작동만 멈추고
공기가 나가는 곳은 늘 오픈된 상태여서 저절로 공기와 닿으면서 남은 습기가 마르는 것이데
이제품은 둥근 원형 테두리로 나오던 토출구가 막혀버리게 되는 구조이기에 습기가 나갈수가 없는것 같았다
습기때뭉에 신경쓰이고 두번째로 시원한 느낌이 부족해서 불만이였는데
여름이 끝날때쯤 받아본 전기고지서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 생각보다 전기세가 너무 적게 나온것이다 +_+???
응???
물론 냉방방식을 2개의 원중 한개에서 냉방을 하도록 하는 절전하는 기능을 신경써서 쓰기는 했음
왜그런가 몰랐는데 최근 알게된 사실 인데
이 무풍 냉방을 하면 전기료가 절감이 된다는 말을 들었다. 엥?
무풍냉방이 전기료를 낮춰준다고? 그래서 전기세가 적게 나왔나? 아니면 이번 폭염때문에 누진세 깎아줘서 그런가?
이번 여름엔 이 에어컨을 가지고 한번 제대로 데이터를 뽑아 봐야겠다.
기존 에어컨 처럼 냉기가 즉각적으로 마구 쏟아져나오고 금방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요금폭탄을 두려워 할것인가?
금방 시원한것 같지는 않고 무언가 좀 답답한 느낌이지만 그럭저럭 시원하면서 요금폭탄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기분좋게 에어컨을 쓸것인가?
왜 냉방후 뚜껑을 닫아서 습기가 찰 걱정을 해야하는것인지 종료시 송풍기능으로 바람을 세게 불어서
말려주고 꺼진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충분히 물기나 습기가 다 말려질까? 그게 걱정이다
그점만 고쳐진다면 전기료 측면에서 무풍에어컨은 괜찮은 선택일것 같다는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기왕이면 습기 걱정 곰팡이 걱정없이 쓸수있는 에어콘이면 좋을것 같다
어떤 가전제품이든 기본에 충실한 가전 이제 그런 가전제품이 나오면 좋겠다
편리해지고 최첨단화 되어지고 편리해지는것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그런 저렴하고 정직한 성능의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그리고 에어콘에 공기청정기능은 뺐으면 좋겠다 여름외에는 틀지를 않는다 전기세도 걱정되고 해서리
결론
인터넷에 무풍에어콘 단점으로 검색하니 다들 난리도 아니네요
전기세가 적든 말든 저도 비추할게요
에어콘은 그냥 옛날 스탈 에어콘이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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