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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디자인/캐릭터 디자인

1화 묵납자루의 실종

by 은혜였소 2017. 6. 28.



오늘의 탐험 주제는 묵납자루와 말조개입니다.


전 우리 하천의 물고기들을 키우면서 

환경파괴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외래종 물고기의 공격에 의한 어류자원 감소등이

큰 문제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웹툰을 그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1화 - 묵납자루의 실종







묵납자루는 토종민물고기로서 수명은 3년정도이고

봄과 초여름 사이에 산란을 하면서 알을 말조개류의 아가미에 30-50개정도 산란을 합니다.

수정된 알은 어느정도 자란후 조개에서 나와서 성장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채수가 급격히 줄어서 멸종위기라고 합니다.

말조개와 묵납자루는 서로 공생하는 관계로서 상대편 개체가 사라지면 서로 번식하는데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고로 자연스런 생태계의 복원이야 말로 수많은 토종 어패류의 번식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환경개발을 말할때 단순히 도룡뇽 한마리 맹꽁이 한마리 가지고 무얼 그리 심각하게 반대 하는가 그냥 개발하라 이렇게 주장하지만 생태계를 보면 많은 생명들이 서로 공생하며 서로에 기대어서 살아가는 복잡한 시스템이라는것은 이렇게 묵납자루와 말조개의 경우처럼 알수가 있습니다.





일단 납자루가 좋아하는 환경은 맑은 물에 수초가 있고 

바닥에는 민물 조개가 서식하며 수생식물과 수초가 잘자라며 모래도 있고 한 그런 곳이 필요합니다.

헌데 하천공사및 환경 오염 파괴 그리고 외래 유해 어종의 유입으로 인해서 

멸종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아니 묵납자루뿐 아니라 수많은 우리나라 고유의 어종들이 정말 수수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형형 색색의 외국산 열대어와는 다른 수수하고 아주 소박한 색깔과 모양새를 가지고 있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태와 성격 그리고 그 모습 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무척 편안해 집니다.


묵납자루의 관상어로서의 가치는 매우 큽니다. 

국내나 일본등 에서 관상어로서의 관심이 매우 크고요.

지금은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멸종위기 극복위해 인공배양및 추후 관상어로서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실험실 배양으로 배양에는 성공하였으나 실제적으로 우리의 강과 하천에서 이런 토종물고기들이 잘살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 그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병행되어야 하며 참으로 중요 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4대강 이번 방류로 인해 일단 한시름은 놓았지만 환경이 복원되는데는 시간이 더 많이 들것이라고 합니다.

부디 환경과 소통하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이쁜 우리나라의 이쁜 물고기들 많이 보호하고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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